현대 사회에서 비만은 많은 사람들의 고민거리 중 하나인데요. 때문에 많은 분들이 저마다의 방법으로 체중감량을 실천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의심해봐야 할 내분비계 질환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쿠싱 증후군(Cushing Syndrome)'입니다.
쿠싱증후군의 대표적 증상은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하면서, 얼굴-어깨-복부 등의 몸 중심부 위주로만 살이 찐다는 것입니다. 안면홍조나 멍이 쉽게 드는 것 또한 특징입니다. 또, 복부의 살이 트기도 하고 여성의 경우에는 다모증, 여드름, 월경이상이 나타납니다. 이 외에 혈압과 혈당의 상승, 골다공증이나 심하면 정신병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는 등 이상 징후를 파악할 수 있는 증상이 뚜렷한 편입니다.
혈액이나 소변 검사를 통해 관련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과하게 나오는지를 확인하고, 경우에 따라 CT나 MRI를 통해 부신을 검사하게 됩니다. 소량의 덱사메타존 억제검사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하는 혹을 찾아 수술로 제거하거나, 약물이 원인일 경우 해당 약물을 서서히 중단합니다. 수술적 치료가 어려울 경우에는 약물 및 방사선 치료를 실시합니다. 완치된 경우에도 종종 재발하는 사례가 있기 때문에 쿠싱증후군의 치료 후에는 반드시 정기적인 추적관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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