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란,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뇌의 각종 질환으로 인하여 인지기능을 상실하게 되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즉, 다발성 인지장애로 인한 일상생활능력에 장애가 있을 때 치매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기억력저하나, 언어장애 등의 인지저하는 있으나, 경한 상태여서 일상생활능력에 장애가 없는 경우는 경도인지장애라고 합니다. 경도인지장애 환자들 중 1년에 약 10%는 치매로 넘어간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도 원인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고 더 이상 치매로 넘어가지 않기 위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매 증상은 일반적으로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매를 초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치매 초기 증상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치매 전문의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기억력 감퇴와 하고 싶은 언어 표현이 즉각적으로 나오지 않는 증상입니다. 그 다음으로 방향감각이 떨어지고 계산에 실수가 나타나며 성격이 변화되는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면 초기를 넘어섰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명지병원 치매진료센터에 처음 내원하시게 되면 보호자와 환자는 전문의와 자세한 면담을 하게 되며, 인지 저하와 연관 있는 혈액 검사, 뇌 MRI 촬영, 신경심리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신경심리검사는 신경심리학자가 환자 1명과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하며, 보호자는 자세한 설문지 작성을 하고 신경심리학자와 면담을 합니다. 조기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명지병원 치매진료센터만의 차별화된 뇌건강증진 프로그램인 '뇌건강 인지 클리닉'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치료를 받게 됩니다. 뇌건강 인지 클리닉에서는 경도인지장애와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훈련, 운동치료 및 뇌건강 식이요법, 음악 및 미술, 동작치료 등으로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습니다.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지지 프로그램도 제공됩니다. 한 달에 한번 각종 노인 요양제도 및 복지 혜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치매환자 가족들이 고민을 나누고 함께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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