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하는 질문 |
---|
Q 전립선암이란 무엇인가요? |
A
전립선은 방광 아래 직장 앞쪽에 위치하는 남성 생식기관으로, 전립선 액을 분비하여 정자의 이동을 돕고 전립선 액 내 들어있는 구연산과 아연이 살균작용을 하여 정자를 감염으로 보호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전립선에 생긴 악성 종양을 전립선암이라 부르며, 대부분은 전립선 액을 분비하는 전립선의 선이나 관에 생기는 선암 (adenocarcinoma)입니다. <Reference: 전립선바로알기 제4판> |
Q 전립선암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
A
전립선암의 발생 및 진행에는 유전, 나이, 환경적 요인 등이 관여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 중 약 10%는 유전적 성향과 관련이 있는데, 아버지나 형제 중 전립선암 환자가 있다면 발생 위험도가 2.5배-3배로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부계나 모계에 전립선암이 3대에 걸쳐 발생한 경우나, 친척 중 55세 미만의 전립선암이 2명 이상 있는 경우 전립선암 가족력이 있다고 하는데, 이러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전립선암 위험도가 약 8배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연령이 증가할수록 전립선암의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40 세 이하에서는 매우 드물지만 50세 이후부터 발생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여, 전립선암 환자 중 대부분을 60-70대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식이가 전립선암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과거의 식생활을 장기간 정량화하여 조사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식생활 습관은 변할 수 있으며 개인차가 심하기 때문에 정확한 연구를 진행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붉은 살 육류나 고지방 식이가 전립선암의 성장을 자극하고, 저지방식, 채소와 같이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Reference: 전립선바로알기 제4판> |
Q 전립선암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
A
전립선암 초기에는 증상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전립선암은 주로 전립선의 가장자리 부분인 말초 구역에 주로 생기므로 암에 의해 전립선이 커지더라도 요도를 직접 압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립선암이 커져 요도를 압박하게 되면 배뇨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그 원인이 전립선 비대증인지 전립선 암인지 감별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배뇨증상, 즉 소변 줄기가 약하거나 잘 나오지 않는다면 전립선암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전립선암이 방광 쪽으로 자라 나오면 방광을 자극하는 증상 (소변을 자주 보고, 참기 어렵고, 야간에도 보는 증상) 도 생길 수 있고, 소변에서 피가 나오기도 합니다. 전립선암이 사정관을 침범하면 정액에서 피가 나올 수 있으며, 전립선암은 뼈 전이 가 흔하므로 뼈 전이 가 된다면 허리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Reference: 전립선바로알기 제4판> |
Q 전립선암의 진단 방법은 무엇인가요? |
A
전립선암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증상에 관계없이 검사를 해 보아야 합니다. 조기에 전립선암을 진단하기 위해 전립선특이 항원 (PSA) 검사와 항문을 통해 손가락으로 전립선을 촉지 하는 직장수지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 특이 항원 수치가 올라가거나 전립선 수지검사 이상 소견, 경직장 초음파를 해 보았을 때 의심되는 부분이 있다면 전립선 조직 검사를 통하여 확진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자기공명 영상 (MRI)를 촬영한 후에 전립선암이 의심되는 부위가 보이는 경우에 전립선 조직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Reference: 전립선바로알기 제4판> |
Q 전립선암의 치료 방법은 무엇인가요? |
A
전립선암의 치료 방법은 종양의 병기, 환자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다르지만, 대기 관찰이나 능동적 감시, 근치 전립선 절제술, 방사선 치료, 호르몬 치료, 항암치료 등이 있습니다. 전립선암 병기가 낮고 암세포의 분화도가 좋은 경우 다른 암에 비해 암의 진행속도가 빠르지 않으므로 대기 관찰을 시행하기도 하며, 기대여명이 10년 이상이라면 주기적 직장수지검사, 전립선 특이 항원 검사, 조직 검사 및 MRI를 추적하여 암이 진행될 때까지 근치적 치료를 지연하여 치료 부작용 및 삶의 질 저하를 늦추는 목적으로 능동감시를 할 수 있습니다. 국소 전립선암의 경우 완치를 목적으로, 정낭 침범이나 골반 미세 림프절 미세 전이가 있는 경우에도, 다른 치료와 함께 병합요법을 위해 근치 전립선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 방법에 따라 개복, 복강경, 로봇수술 방법이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종양이 전립 선안에 국한된 국소 전립선암 환자에서 수술을 대신할 수 있는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전립선암 환자들이 대개 고령이고, 심혈관계 및 폐 질환 등 수술 위험을 가진 경우가 흔하므로 이러한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방사선 치료 단독으로 치료가 어려운 경우도 있어 이러한 경우 호르몬 치료와 병합하여 진행하기도 합니다. 전이 전립선암의 경우 남성호르몬을 박탈하는 호르몬 치료가 대표적입니다. 남성호르몬은 전립선암세포 성장을 촉진하므로 남성호르몬 생성을 차단하거나 기능을 억제하면 암세포가 죽거나 성장이 억제되므로 남성호르몬을 차단하여 전립선암의 진행을 막거나 속도를 늦추는 방법입니다. 호르몬 치료는 환자 중 80-90%가 반응을 보여 임상적 호전을 보이지만 장기적 치료 시 결국 호르몬에 반응하지 않는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으로 진행되고, 이러한 경우 다른 이 차 호르몬 치료 및 항암제를 이용한 화학요법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Reference: 전립선바로알기 제4판> |
Q 전립선암 예방을 위해서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나요? |
A
미국 암 학회에서는 전립선암 예방을 위해 식물류를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단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붉은 살 육류는 지방함량이 높으므로 섭취를 줄이고, 채소나 과일을 1주일에 5회 이상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암에 걸렸거나 식사가 암의 진행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식사습관을 바꾸는 것은 오히려 건강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고,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 때문에 전립선암 조기 발견을 위한 전립선암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Reference: 전립선바로알기 제4판> |
Q 전립선암 검진은 어떤 방법으로 이루어지나요? |
A
전립선암을 의심할 수 있는 경우는 전립선특이 항원 (PSA)의 증가, 직장수지검사나 경직장초음파검사에서의 이상 소견 등이며 확진은 전립선 조직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미국에서는 전립선암이 남성 암 중 1위를 차지하기 때문에 2018년 미국 비뇨 의학회에서는 전립선암 조기 발견을 위해 55-69세 남성들은 2년 또는 그 이상마다 전립선특이 항원 검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미국 종합암네트워크(NCCN)의 전립선암 조기 발견을 위한 권고안에서는 45세 이상부터 전립선특이 항원 검사를 권고하고 있고, 전립선특이 항원 수치가 정상보다 높거나 직장수지검사에서 결절이 만져지는 경우에는 전립선 MRI 나 전립선 조직 검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서구와 상대적으로 전립선암 발생이 적어 전립선암 검진은 아직 국가 암 검진사업에 아직 속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최근 전립선암 진단이 매우 증가하여 남성 암 중 3위를 차지하게 되었으므로 조기검진을 위해서는 현재는 개인적인 검사가 필요하며, 앞으로 국가적인 선별검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Reference: 전립선바로알기 제4판> |
COPYRIGHT (C) Myongji hospital. all Rights reserve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