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신장에 발생한 육종으로 신장 적출술 후 1년 9개월 만에 암이 재발한 사례이다. 재발 당시다발성 원격 전이가 있어서 수술은 불가했고 환자에게 표준치료인 항암 화학치료가 권고되었다. 하지만 환자는 모든 치료를 거부하였다. 환자는 4개월 후 종양이 더 커지고 종양내 출혈이 발생하여 쇼크 상태로 응급실로 들어왔다. 환자가 안정을 찾을 후에 환자를 설득하여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LC 와 세포독성항암제 독소루비신, 이포소파마이드로 병합 치료를 시행하였다. 환자는 병합치료 시작 후 10개월 뒤에는 수술이 가능한 상태로 종양이 줄어들어 수술을 시행할 수 있었다. 세포독성항암제와 면역세포치료제를 같이 투여 받는 경우 항종양 효과가 상승할 뿐만 아니라 환자가 항암화학치료를 비교적 잘 견디어 낼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절제 불가능 했던 종양이 절제 가능할 수도 있다는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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