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남자 환자는 대장암으로 진단받았다. 진단 당시 다발성 전이가 있어서 수술이 불가능 한 상태였다. 항암화학치료를 계획 중 장패색에 의한 천공이 발생하여 복막염으로 응급수술을 시행받았고 원발병소와 간전이 종괴가 함께 제거되었다. 환자는 아바스틴과 FOLFOX, FOLFIRI 등의 병합치료와 방사선 치료 등 다양한 항암 치료와 실손 보험이 허락하는 한도에서 간헐적으로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LC를 처방 받았다. 여러 번에 걸친 재발과 그 때마다 여러 레지멘을 바꾸어 가면서 치료가 시도되었다. 환자는 이뮨셀LC 를 지속적으로 투여 받으면서 4년10개월째 일상생활을 하면서 생존해 있다. 항암화학치료에 면역세포치료를 병행할 경우 치료 효과를 높일 뿐만 아니라 환자가 항암화학치료를 견뎌내는 것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된 사례로 소개한다. 암을 만성질환과 같이 받아들이고 일상을 영위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병합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보여준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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