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생활 습관을 잘 살펴보면 간 기능을 저하시키고 간암을 유발할 수 있는 습관들이 있는데요.
이러한 습관들을 교정하지 않고 오랜 시간 축적이 되다 보면 간암 등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술은 세계보건 기구가 정한 1급 발암물질이 하나입니다.
술에 의한 알코올성 간염, 지방간, 간암 등의 술 관련 질환은 술을 잘 마시는 사람들 에게 주로 발생하기 쉬운데요. 때문에 술을 무조건 적게 마실수록 좋고, 간 회복을 위해 최소 2~3일은 금주를 하셔야 합니다.
일상 생활에서 다이어트를 자기도 모르게 방해하는 것이 과일입니다. 흔히들 건강을 위해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습니다.
그런데...과일이라는 것 자체는 당이 굉장히 높습니다.
천연당이라 생각하시고 우리 몸에는 해롭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대부분 이실텐데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당이 높은 과일은 열량이 높은 경우가 많아 지방간을 유발하게 됩니다. 채소는 건강한 음식이지만, 과일은 결코 건강한 음식이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식사 후 과일을 먹게 될 경우 그만큼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는 것인데요.
살이 찌는 원인 중 하나를 생각해 보면 과도한 식사와 함께 과일을 섭취하는 습관을 들 수 있습니다.
만약 과일을 꼭 먹고 싶다면 밥을 줄인 만큼 과일을 먹거나 끼니 대신으로 섭취하시는 것이 좋은 것으로 식사와 함께 과섭취 시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만의 결과는 지방간으로 이어지고 이는 간암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점점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술에 의한 지방간보다는 비만, 과잉 영양분 섭취 등이 지방간을 유발하는 주원인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지방간은 크게 알코올성과 비알코올성 이렇게 두 가지로 분류가 되는데요.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 술을 먹지 않음에도 지방이 쌓이는 것으로, 비만이 원인이지만 외에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방간이 지방간염으로 악화가 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간암의 원인으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달고 짠 음식을 연달아 섭취하는 단짠단짠 식습관은 과식을 불러 비만을 유발하고 지방간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외에도 골고루 음식 먹기, 싱겁게 먹기, 꾸준한 운동 등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덥고 습한 조건에서는 견과류, 곡류, 커피 등이 오래되면 곰팡이가 피면서 독소의 일종인 아플라톡신이 생성되는데요.
아플라톡신은 발암성과 돌연변이성을 가진 음식 곰팡이 독소로, WHO 국제 암 연구소에서는 이미 1급 발암물질로 간암 발병 위험이 높다고 지정해 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간암을 예방하는 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 간암의 주된 원인인 B형 간염 바이러스를 막아야 하는데요.
우리나라 간암 환자 중 간암 환자 70~75%가 B형 간염 때문에 간암이 발생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출처: 대한간암학회,국립암센터_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 2022)
예방을 위해 B형 간염은 백신을 맞으면 되는데, 90년대 중반부터 모든 어린이들은 B형 간염 백식을 맞고 있어서 우리나라 20대 이하의 B형 간염 보유율은 이제 0.5% 미만의 선진국 수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90년 중반 이전에 B형 간염 부모로부터 수직감염이 된 B형 간염 보유자들은 반드시 간 전문가와 상의하여 활동성이라면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복용해야만 합니다.
반/드/시 !!! 그러면 대부분의 문제들, 즉, 간염 악화, 간경변증 발생, 간암 발생 등이 예방될 수 있습니다.
B형, C형 바이러스 간염은 혈액을 통한 감염이 주요 경로인데, 오염된 주삿바늘, 면도기, 칫솔 등을 통해 전염될 수 있고, 허가받지 않은 문신이나 미용 시술을 통해서도 감염이 될 수 있어 주의를 해야 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들 중에서 간암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이 증명된 것은 커피가 유일합니다. 하루 2-3잔의 원두커피는 간암 발생을 의미있게 낮출 수 있습니다.
꼭 간암 예방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오늘 말씀드린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기본이기 때문에 꼭 기억하시고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C) Myongji hospital. all Rights reserve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