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는 식도-위-십이지장-소장-대장으로 구성되는 소화관 중 음식물의 소화를 주로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위암은 위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좁게는 위점막에서 발생하는 위선암을 지칭하며, 넓게는 위점막 이하 부분에서 생기는 위장관 기질종양을 포함합니다.
위선암은 우리나라 성인 남성에서 암발병율 1위인 암으로 전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가 위암 발병율 1위 국가입니다. 건강검진으로 인한 조기위암 발견 및 세계적인 치료기술로 높은 생존율을 보여주고 있지만, 위식도접합부 암, 진행성 위암 치료 및 수술 후 삶의 질 등 해결해야 할 숙제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위암은 위내시경을 통해 위암 의심병변을 발견 후 그에 대한 조직 검사를 통해 확진을 하게 됩니다. 이후 복부 CT 및 전신 PET-CT를 통해 종양의 침습 깊이(T), 림프절 전이 범위(N), 원격 전이 유무(M)를 예측하여 일차적 치료 방법 (내시경 시술, 수술적 치료, 항암요법)를 결정하게 됩니다.
로봇을 이용한 위암 수술은 복강경으로도 접근이 어려운 깊은 곳까지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3차원의 최대 15배 확대된 고화질 영상을 통해 넓은 시야로 손 떨림 없이 미세한 조작이 가능해 정밀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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