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은 위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우리나라에서 흔히 발생하는 암종 중 하나입니다.
병기는 위벽 침투 정도, 림프절 및 원격 전이 여부에 따라 1~4기로 나뉩니다.
위암을 유발하는 원인은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만 특히 헬리코박터 균이 있으면 위암 발병률이 2~6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균은 만성위염 및 소화성 궤양을 초래하며, 위암의 전 단계인 장상피화생 등을 유발합니다.
또한 맵고 자극적인 식습관의 경우 위 점막을 자극하여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 위암 발생률을 높이게 됩니다.
이 외에도 흡연, 음주, 스트레스, 가족력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암은 초기 발견하여 치료하면 완치율이 90%이상에 이르지만, 병이 진행될 동안에는 특별한 전조증상이 없어 스스로 자각하기 어려워 많은 환자들이 치료시기를 놓치고 뒤늦게 발병 여부를 확인하고는 합니다.
위암은 초기에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증상이 있다고 해도 속 쓰림, 복부 불편감, 소화불량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위장 질환과의 구분이 어렵습니다.
단 음식을 삼키기 어렵고, 눈에 띄게 체중이 감소했거나 검은 색 변을 보는 등 증상이 나타났다면 위암이 상당히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암 치료 방법은 크게 위를 절제하는 방법, 항암치료, 내시경으로 절제하는 방법으로 나뉩니다.
[내시경 절제술]
조기 위암은 크기가 작고 분화도가 좋아 림프절 전이가 없다면 내시경 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 절제술은 조직검사 결과, 내시경 사진, CT, 내시경 초음파 검사 자료 등을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시행합니다.
[수술적 치료]
암의 병기가 진행됐거나 조기 위암이라도 림프절 전이 가능성이 있는 경우는 수술적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병이 있는 부위를 완전히 제거하고 안전한 절제범위를 확보, 전이 가능성이 있는 종양 주위 림프절을 광범위하게 절제합니다.
최근에는 수술 후 발생하는 합병증 및 후유증 최소화, 최소 절개,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돕는 최소침습 수술인 복강경과 로봇 수술을 많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
수술 후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 병기에 따라 항암화학요법과 같은 보조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 전 암의 크기를 작게 만들기 위해 시행할 수 있으며,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수술이 가능한 상태로 만들기 위해 시행할 수 있습니다.
로봇수술은 복강경 수술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는 수술방법입니다.
복강경 수술은 젓가락처럼 일직선으로 된 기구를 사용하여 정교한 움직임이 어렵고, 휘어지지 않아 병변의 깊숙한 곳까지 접근하는데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를 보완한 로봇수술은 사람의 손처럼 관절이 자유자재로 꺾이는 기구를 사용하며, 접근이 어려운 곳까지 접근이 가능합니다.
복강경의 경우 2차원 영상으로 깊이의 차이를 느끼기 어려웠으나, 로봇수술의 경우 3차원 입체영상을 구현, 최대 10배정도까지 확대가 가능하여 시각적으로 편안하고 정확한 상태에서 안정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합니다.
- 주요 혈관, 췌장 등 주변 주요 장기 손상 없이 수술
- 통증 및 흉터 최소화
- 합병증 최소화 및 빠른 회복
- 깊은 부위까지 접근하여 정교한 수술
- 고화질 3D 입체 영상을 통한 정확한 수술 시야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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