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장이란?
탈장이란 복강 내 장기가 서혜부(사타구니)나 배꼽, 또는 수술한 복부 상처 주위 등을 통해 피부 밑까지 빠져나오는 현상으로, 복강내 장기가 튀어나오는 것을 막아주는 튼튼한 근막이 그 부위에서는 느슨해지고 결손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탈장 증상
해당 부위로 불편하거나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침을 하거나 힘을 주는 경우, 장시간 서 있는 경우에 더 불룩해지고, 누우면 없어집니다.
탈장을 방치하면 탈장 구멍이 점점 넓어지게 되어 불편감과 튀어나오는 정도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서혜부 탈장처럼 좁은 복벽 결손 부위로 탈장되는 경우에는 순간적으로 많은 장이 끼게 되면서 장의 혈관이 눌려 혈액순환을 방해 및 장기괴사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응급으로 괴사된 장까지 자르는 수술이 필요하게 될 수 있습니다.
-탈장 치료
자연치유가 어려워 수술로 교정을 해야 합니다.
수술은 구멍이 난 결손 부위를 막아 장이 튀어나오는 것을 막아주는 것으로 인공막을 사용하여 탈장의 재발을 낮추고 수술 부위 통증 최소화를 돕습니다.
수술방법은 배를 여는 개복수술, 배에 작은 구멍을 내어 탈장 부위로 접근하는 복강경 수술, 로봇수술로 나눌 수 있으며, 최근에는 수술의 안정성과 정교성을 높인 로봇수술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탈장 로봇수술
최소절개를 통해 세심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합니다.
다각도의 고화질 시야 확보가 가능해 유착이 심하거나 탈장 주변 깊숙한 곳에 있는 지방조직 병변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보다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해 환자의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명확하고 깨끗한 시야 확보
- 빠른 회복 및 입원기간 단축
- 최소 절개로 흉터 최소화
- 재발, 감염, 수술 후 통증 등 합병증 최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