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 중재술’(스텐트시술)은 막힌 도로를 수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관상동맥 우회술’은 막힌 도로를 대신하여 새로운 우회로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하면 쉽습니다.
관상동맥질환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협심증 및 급성 심장마비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실시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막힌 관상동맥 부위에 좌우 내흉동맥, 복재정맥, 요골동맥, 우위대망동맥 등의
대체 혈관을 우회 연결하여 심장에 혈류 공급을 원활하게 해주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관상동맥 우회술은 인공심폐기를 사용하여 심장을 정지시킨 상태에서 시행하지만,
MJ심장수술센터에서는 인공심폐기를 사용하지 않고 심박동상태에서 관상동 맥우회술을 시행하는
‘무심폐기 관상동맥 우회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무심폐기 관상동맥 우회술은’ 위와 같은 위험성을 줄일 수 있으며,
수술 후 환자의 회복속도도 빠르다는 장점으로 알려져, 특히 심장기능이 나빠져서
수술의 위험도가 높은 환자나 고령의 환자에서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인공 심폐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다량의 항응고제를 사용하므로
출혈의 발생 빈도가 높으며, 콩팥기능의 손상 빈도도 높습니다.
혈액 안의 성분들이 몸 밖의 기계를 통해 순환하여 전신 염증 반응이 발생하고,
수술 전 혈관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위험성은 더 높아지게 됩니다.
① 심장기능이 매우 떨어진 허혈성 심질환 환자
② 만성신부전 등 다른 부위의 합병증이 발생된 허혈성 심질환 환자
③ 급성 심근경색에서 심장마비 등이 동반된 경우
④ 급성 심근경색 발생과 함께 심근 파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⑤ 혈관의 상태가 관상동맥 중재술(스텐트시술)을 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경우
ex) 다혈관질환, 좌주관상동맥질환 등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1~2일간 집중 치료가 이루어지며,
이후 일반 병실에서 약 1주일간 치료를 받게 됩니다.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수술 후 1주일 내 90% 정도의 환자분이 퇴원을 하게 됩니다.
퇴원 후에는 외래 진료를 받으면서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3~6개월에 한 번씩 외래 진료를 받게 되며,
퇴원 1~2개월 이후부터는 직장복귀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됩니다.
관상동맥 우회술을 받은 후에 음주, 흡연, 과식, 운동 부족 등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관상동맥 질환이 재발생 할 수 있기에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① 흡연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주요인으로 금연하기.
② 저염식, 기름지지 않은 음식 위주로 식사하기.
③ 규칙적인 운동으로 복부 비만을 줄이기.
④ 술로 스트레스를 풀기보다 걷기, 명상 같은 방법으로 해소하기.
⑤ 가족력이 있거나 고위험군은 정기적으로 심장혈관을 체크하기.
⑥ 추운 날씨에 급격한 체온 저하를 막기 위해 보온에 신경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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