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자궁내막증을 앓았던 분들이라면 이상 증상이 발생했을 때 재발이 되지는 않았는지 걱정부터 앞설 텐데요.
자궁내막증은 재발률이 높은 자궁질환 중 하나로, 수술 후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궁내막증을 수술로 완전히 제거했다고 해도 5년 안에 40% 정도 재발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치료의 연속성이 떨어지면 5년 내 누적 재발률이 60% 가까이 증가하는데요. 10명 중 6명이 재발을 경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증 재발률이 높은 이유는 생리가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즉 가임기 여성들을 매달 생리를 하기 때문에 자궁내막증의 재발을 피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인데요.
‘폐경이 되기 전까지는 항상 재발의 위험성이 있다’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따라서 자궁내막증으로 수술을 받았다면 생리를 억제하는 호르몬 약을 먹는 등 재발을 막기 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보통 수술 후 호르몬제제를 1~2년 이상 먹는 것을 권장 드리며, 최대 5~6년까지 복용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후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약을 중단하고 경과를 지켜보기도 하며, 다른 경구 호르몬제제를 대체하여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의료진과의 상의 없이 임의로 약물을 중단하면 재발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내원하여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내막증은 치료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
따라서 조기 발견을 위해 산부인과 정기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스스로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갖고 6개월~1년 주기로 산부인과 정기 검진을 진행해야 합니다.
특히 임신 계획이나 가임기 여성이라면 정기적인 검진으로 질환을 예방하고 조기 치료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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