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장 수술 후 운동, 목욕, 음주 등 많은 분들이 일상생활에 대해 궁금해 하십니다.
오늘은 탈장 수술 후 가장 많이 하는 질문 6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재발성 탈장은 수술 부위에 다시 탈장이 발생하는 것으로, 서로 당겨 꿰맨 부위는 수술 후 장력에 의해 원래의 상태로 벌어지려 하기 때문에 조직이 약해지면서 탈장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공막을 이용한 수술과 수술 방법이 많이 개발되어 재발률이 많이 줄었습니다.
일반적인 탈장의 경우 재발률이 높지 않습니다.
그러나 탈장이 오래 시간 지속되면서 탈장 구멍의 크기가 컸던 경우에는 재발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고령 환자들의 경우 주변 근육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젊은 환자들에 비해 재발률이 높은 편입니다.
복부에 힘이 가해지는 행위인 운동은 복압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탈장이 재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일상적인 산책, 가벼운 운동은 괜찮으나 배에 힘이 들어가는 운동은 수술 후 한 달이 지난 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개인에 따라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운동 외에도 복부에 힘이 들어가는 행위인 무거운 짐 옮기기, 재채기, 기침 등도 복압을 상승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기침, 재채기 등을 할 때는 베개와 같은 푹신한 것을 배에 대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에는 복부에 힘이 가해지는 행동을 자제해야 하기 때문에 배변을 볼 때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에 따라 기간 차이는 있으나 수술 후 첫 배변을 보기 까지는 1~5일 정도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제한되는 음식은 크게 없으며,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를 권장 드립니다.
샤워는 수술 후 1-2일 정도 지난 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탕 및 수영장 이용은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수술 후 외래 진료에서 수술부위가 괜찮은 것을 확인한 뒤 수술 후 3주 정도 후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음주는 수술 부위 염증을 유발하여 회복을 방해하기 때문에 적어도 2주 정도는 금주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COPYRIGHT (C) Myongji hospital. all Rights reserve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