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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피부질환이 아닌 자가면역질환 건선, 장기적인 치료 계획이 필요합니다.
건선은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니라,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염증 반응이 발생하는
전신성 염증질환으로 자가면역질환에 해당됩니다. 주로 20~30대에 발병하는 건선은 당뇨병과
같이 유지와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입니다.
특히 건선이 심혈관 질환 등의 동반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계속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는 인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생물학적제제 등 다양한 치료법의 등장으로 건선을 효과적으로 조절하여 건선으로
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장기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고 꾸준하게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선의 치료 방법
일반적으로 건선 치료는 네 가지의 종류로 분류됩니다.
1) 국소치료: 피부에 직접 도포하는 치료제
2) 광선치료: UVB 자외선 치료
3) 전신치료제: 알약 또는 주사로 치료제 성분이 투여되며, 효과는 전신에 작용합니다.
4) 생물학적제제: 단백질로 제조된 치료제로 피하주사 또는 정맥주사로 투여됩니다.
생물학적제제는 가장 최근에 등장한 치료법으로 중등도 이상 환자의 치료제로 처방됩니다.
건선의 발병 및 악화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특정한 면역 물질의 활동을 조절하며,
어떤 면역 물질의 활동을 조절하느냐에 따라서 TNF-a 억제제, 인터루킨 (IL-23, IL-17) 억제제 등이 있습니다.
건선 클리닉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제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 건선의 임상 형태와 중증도
• 치료제가 환자의 일상생활과 어떻게 일치되는지
• 치료제의 효과와 부작용
• 환자의 나이와 일반적인 건강 상태
• 알레르기의 여부, 현재 복용하는 다른 치료제 환자의 선호도
• 임신 또는 임신 가능성의 여부
전문의 상담을 통해 더 정확하고 개개인에 맞는 치료법을 찾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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