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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신문 및 많은 미디어 매체에서 '균형(balance)있는 식이'라는 말을 흔히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식이요법의 처음과 끝을 의미하는 것으로 환자들 입장에서 보면 이 말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실행하기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
보통 식이의 양은 환자의 활동량에 의해 영향을 받는데 환자의 활동량이 없을 때를 기준으로 체중유지를 위해 하루 체중 kg당 25~35kcal가 필요합니다.
이 이상 칼로리를 공급하면 체중이 늘고 이 이하로 공급하면 체중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식품의 에너지원은 주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탄수화물 및 지방(주로 포화지방산)은 에너지원으로 사용 후 남은 것은 주로 지방으로 저장되어 성인병의 원인이 됩니다.
단백질은 에너지원으로 사용 후 남은 것은 대부분 소변으로 배설되어 과다섭취의 경우 노인이나 신장기능이 약한 사람은 오히려 해로울 수 있습니다(신장기능이 떨어질 수 있음).
정상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양은 체중 kg당 약 0.8g정도이며 이는 염증이 심한 경우 증가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1945년을 기준으로 서구사회를 중심으로 식이에 많은 변화가 있어 왔으며 전에 드물던 심장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당뇨, 암 등의 빈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증가 원인은 주로 탄수화물과 포화지방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탄수화물 중 특히 도정이 잘 된 백미 및 백밀가루는 식후 빨리 혈중으로 흡수되어 혈당수치를 빨리 올려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나 현미 및 통밀은 천천히 흡수되어
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요즘에는 저 탄수화물 식이요법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채식을 할 때 특히 기른 채소에는 Phytate라는 산이 많이 포함되어 철, 칼슘 등 많은 미네랄성분의 흡수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를 최소화 하는 방법으로 물에 담군 후 식이, 채소를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에 식이, 발효시킨 후에 식이(김치, 청국장, 된장 등), 발아 시킨 후에 식이(콩나물 등) 등이 있습니다.
채식에는 곡류 채소 과일이 있으며, 식이에서 채소류의 비율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 같은 식이는 비만, 당뇨, 심뇌혈관 질환, 만성 염증성 질환(류마티스 관절염, 만성 염증성 장질환 등)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말기 암 환자의 경우도 몸속의 암세포에서 분비되는 식욕감퇴를 일으키는 싸이토카인 증가로 식욕감퇴가 올 수 있습니다.
우울증의 경우도 식욕 감퇴가 올 수 있는데 이 경우 항우울제 처방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식욕 감퇴 환자의 경우 과체중 환자의 경우는 기다려 볼 수 있으나 저체중 환자의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식사의 횟수를 늘리는 방식과 식사 시간을 늘리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 사이에 새참 먹듯이 하루 양을 정해놓고 여러 번 식사하는 방법과 천천히 먹는 방법을 권합니다.
심지어 말기 암환자의 경우 영양공급을 위해 2시간 간격으로 식사를 권유하기도 합니다.
영양공급이 하루 필요한 칼로리 양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는 음식의 종류에 상관없이 이양에 도달 하는 것이 중요하여 환자가 좋아하는 음식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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