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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콕' 박혀있다 : 배달 시스템이 너무 잘 되어있는 우리나라라 쇼핑, 외식하러 멀리 나갈 필요가 없고 유튜브, 넷플릭스, 각종 게임 등 즐길 거리도 너무 많아진데다가 궁극적으로 올해는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정말 집콕이 일상화 된 시점입니다.
집안에 머무르면서 부족하게 될 영양소 중 하나는 바로 '비타민D'입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비타민D 결핍 환자수는 2013년 17,737명에서 2017년 86,285명으로 약 4.8배, 거의 5배가량 상승했습니다.
정의 : 비타민D의 경우 지용성 비타민의 한 종류로 섭취 시 지방조직에 흡수되지만 지방조직은 비타민D를 쉽게 놓아주지 않기 때문에 지방량이 많을수록 즉, 비만일수록 비타민D 부족이 오기 쉽습니다. 대부분 햇빛을 통해 피부에 자외선이 자극을 주면 비타민D가 합성되므로 햇빛을 잘 쬐면 비타민D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기능 : 비타민D는 칼슘이 대장과 콩팥에서 흡수될 수 있게 도와주며 암, 심혈관질환, 우울증 등 각종 질병예방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도 다수의 학회지에 게재된 연구 논문을 통해 입증된 사실입니다.
결핍 : 비타민D가 결핍되면 혈액의 칼슘과 인의 농도가 낮아져 골격이 약화되고, 압력을 이기지 못하면 휘게 됩니다. 성장기의 어린아이에게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구루병, 성인에게 나타나면 골연화증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검사 : 혈중 비타민D 농도를 알아보는 검사도 있습니다. 골다공증이 있거나 위, 장 질환이 있는 경우 그리고 암,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비타민D 수치 측정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보충법/과잉 보충 시 예상질환 : 비타민D를 자연적으로 보충하려면 피부에 최소한 20분 간 햇볕을 쬐야 합니다. 그러나 학업, 직장생활, 가사 등으로 어려움이 있다면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음식을 통한 보충법도 좋지만 양을 맞추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으실 겁니다.
보충법 / 과잉 보충 시 예상질환 : 음식을 통해 보충하길 원하신다면 달걀노른자, 생선, 간 등에 많이 들어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미국의학회, 한국영양학회 등은 상한 섭취량을 제시하고 있는데 각 기관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보통 4,000에서 최대 10,000 IU(International Unit)를 넘지 않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과잉 섭취시에는 심장박동 이상, 현기증, 무기력,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금이야 외부 활동을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앞선 통계자료나 여러 설명을 보면 비타민D의 부족이 얼마나 만연해있고, 우리에게 필요한 영양소인지 좀 더 알게 되셨을 겁니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비타민D를 잘 충전해주시고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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