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안내
이용안내
건강정보
병원안내
방광염은 방광에 생긴 감염을 말합니다.
내부 세균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발생하게 되며,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됩니다.
급성 방광염은 요로계의 해부학적, 기능적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세균이 침입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염증이 방광 내부에만 나타나고 다른 장기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만성 방광염은 6개월에 2회, 또는 1년에 3회 이상 발생하는 것을 말하며 지속적이거나 치료되지 않은 것을 의미합니다.
여성의 경우 항문과 요도가 가까이 위치해 있어 항문 주변의 세균이 요도를 타고 감염을 일으키기 쉬운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욱 흔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주증상은 자주 소변을 보게 되는 빈뇨와 배뇨 시 통증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밖에도 소변을 덜 본 듯한 잔뇨감, 허리 아래쪽 및 치골 상부 통증, 피가 소변에 섞여 나오는 혈뇨 등이 있습니다.
만성 방광염은 증상이 약하거나 없기도 하며 간헐적으로 발생합니다.
방광염의 진단은 임상 증상과 소변검사로 진행하게 됩니다.
만성방광염의 경우 타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 필요시 영상검사나 방광경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급성 방광염은 세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이기에 항생제 투여로 치료할 수 있다.
세균 감염이 콩팥으로 퍼져 신우신염, 요로감염, 요로결석까지 일으킬 수 있기에
염증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꾸준히 치료해야 합니다.
만성 방광염의 경우는 가장 중요한 것은 만성 방광염의 유발 요인을 찾아 이를 교정해야 합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 재발 횟수를 줄이기 위해 방광염 예방 약을 복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① 개인 위생 관리하기
방광염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항문 주변의 대장균입니다.
평소 생식기를 자주 씻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다만 질 세척이 과하면 오히려 정상 세균을 없애고
유해 균을 더 늘릴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②꽉 조이는 옷 피하기
가능하면 꽉 조이는 옷은 피하고, 면으로 만든 속옷을 착용해 미리 세균 번식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③물 많이 마시기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을 통해 자연스럽게 방광 내 세균을 배출할 수 있습니다.
소변을 너무 오래 참지 않는 습관이 필요하고, 소변볼 때에는 완전히 방광을 비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광염이 발생하면 방치하지 말고 빨리 적절한 치료를 받고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통해 면역력을 회복하는 것이 좋고, 물을 자주 마시고 소변을 보고 싶을 때는
참거나 미루지 말고 바로 화장실에 가야 합니다.
또한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균형 있는 영양 섭취도 필요합니다.
성관계 횟수도 재발성 위험인자 중 하나이므로 성관계 후 방광염이 자주 생기는 경우
성관계 횟수를 줄이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Copyright(c) myongji hospital.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