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안내
이용안내
건강정보
병원안내
남자는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의 크기가 커지게 되는데 이것을 의학적으로 양성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합니다.
전립선이 커지면 요도를 압박하게 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고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잠 잘 때도 소변이 마려워 한 밤중에 여러 번 일어나게 됩니다.
심해지면 방광의 수축력이 소실되고, 치료를 하더라도 정상적으로 소변을 보기가 어렵게 됩니다.
양성전립선비대증은 계속 진행되는 신체적 상태이므로 완치보다는 지속적인 배뇨상태의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원인은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 및 신경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40세 이후에 발생하고 나이가 들면서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0대 남성의 40%, 60대 남성의 60%, 80대 남성의 80%에서 양성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하나 증상이 똑같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40세 이하의 남성이 배뇨증상을 호소한다면 양성전립선비대증보다는 다른 전립선질환이나 방광 쪽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양성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하면 방광 기능이 소실될 수 있고, 이는 치료하더라도 소변을 보지 못하고 평생 소변 줄을 끼고 살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심할 경우 신장 기능이 손상되고 방광결석, 요로감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와 수술치료 등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어 환자의 상태와 선호도에 따라 결정을 하게 됩니다.
치료는 전립선 주위 괄약근의 긴 장도와 크기를 감소시켜 요도에 대한 압박을 완화시키는 것입니다.
약물치료 중 먼저 시도되는 것은 알파차단제입니다. 증상을 개선시키며, 합병증의 발생을 줄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립선이 큰 경우는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와의 병합요법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양성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 및 신경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립선암과는 다른 질병입니다.
다만 전립선암의 증상이 양성전립선비대증의 증상과 비슷하고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으며, 양성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이 같이 존재하는 경우도 많아 50세 이상의 남성이라면 1년에 한 번 정도 전립선암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전립선암 발생도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립선 양측 후외측으로 발기에 작용하는 혈관과 신경이 지나갑니다. 전립선은 피막으로 싸여있고 이 혈관과 신경을 피막 바깥으로 지나가기 때문에 전립선이 커지더라도 혈관과 신경을 누르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두 질환 모두 노년기에 흔히 발생하고, 증상이 비슷한 시기에 나타나기 때문에 발기부전을 함께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골반 안에 존재하는 근육, 혈관 및 신경계의 변화로 근육이 잘 이완되지 않아서 배뇨증상과 발기부전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대사증후군의 일환으로 발기부전과 양성전립선비대증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과도한 음주와 성생활, 피로, 자극적인 음식 등은 전립선의 충혈과 부종 등을 야기함으로써 양성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이를 피해야 합니다.
또한 오랜 운전 등으로 소변을 오랫동안 참게 되면 방광이 필요 이상으로 늘어나 배뇨기능이 악회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는 것은 말초 혈액 순환 개선에 좋습니다. 저녁에는 커피, 술, 음료 등을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Copyright(c) myongji hospital.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