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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는 관목 숲에서 살고 있는 매개충인 진드기(Leptotrombidium)의 유충이 그 지역을 지나가던 사람의 피부에 우연히 부착하게 되면서 조직액을 흡인하게 됩니다. 이때 쯔쯔가무시는 인체 내로 들어가서 그 부위에서 증식하게 됩니다. 1~2주의 잠복기를 거쳐서 고열, 오한, 두통, 피부 발진 및 림프절 비대가 나타나며, 피부 발진은 발병 후 5~8일경에 몸통에 주로 생기고, 간비종대, 결막충혈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열은 약 14일 가량 지속되며, 진드기가 문 곳에 피부 궤양이나 특징적인 가피(eschar)형성을 볼 수 있습니다. 기관지염, 간질성 폐렴, 심근염이 생길 수도 있으며 수막염 증세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유행성출혈열(신증후출혈열)의 경우는 들쥐의 72~90%를 차지하는 등줄쥐의 배설물이 건조되어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며, 늦가을(10~11월)과 늦봄(5~6월)건조기에 많이 발생합니다. 잠복기는 평균 약 2~3주 정도이며 증상으로는 급격히 발현되는 고열과 오한, 피부 3주증(결막충혈/출혈, 안면 특히 안와주위 부종, 안면홍조), 3통(두통, 안구통, 늑척추각 압통), 연구개, 액와 등의 점상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렙토스피라증의 경우 감염된 동물(주로 쥐)의 오줌을 통해 균이 배설되는데, 감염된 동물의 오점에 오염된 젖은 풀, 흙, 물 등과 접촉할 때 점막이나 상처 난 피부를 통해 감염됩니다. 농부, 하수 청소부, 광부, 수의사, 축산업자, 군인 등이 고위험군이고, 특히 농촌에서 태풍이나 홍수로 인해 쓰러진 벼를 세우는 작업을 할 때 집단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7월에서 11월 사이, 특히 9, 10월에 호발합니다.
잠복기는 7~12일이며 증상으로는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결막 부종, 오심 및 구토 등이 4~7일간 지속되고, 1~3일간의 무증상기 후에 고열과 뇌막 자극 증상, 발진, 포도막염, 근육통이 나타납니다. 사망률은 낮지만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하며, 황달이나 신장 손상이 있는 경우 주의 깊게 치료하지 않으면 20% 이상의 사망률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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