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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면서 업무를 보거나, 이동 중에 피곤하거나 잠이 많이 온다는 느낌을 받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잠을 많이 잤는데도 불구하고 피곤하다는 느낌이 들면 본인이 혹시 ‘기면증’은 아닌가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기면증’의 다양한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TV로 축구를 보고 있는 남성 A.
축구 경기를 보며 열렬히 응원하던 도중, 잠이 오는지 하품을 몇 번 하더니
급기야 졸기 시작합니다.
그 후, 화면에 ‘이것은 기면증이 아니다’라는 문구가 떠오릅니다.
그리고 카메라는 TV로 나오던 축구 경기를 비춥니다.
축구 경기장을 뛰어다니던 축구 선수 한 명이 갑자기 졸기 시작하더니,
경기장 중앙에서 픽 하고 쓰러져 잠을 자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떠오르는 문구 ‘이것이 기면증이다’
위의 내용은 실제 외국에서 만든 기면증에 관한 광고입니다.
이야기를 보면 아시겠지만 단순히 자주 잠이 온다고, 피곤하다고 해서 ‘기면증’은 아닙니다.
잠이 시도 때도 없이 오는 ‘기면증’! 기면증엔 어떠한 증상들이 있을까요?
기면증의 임상 특징들 가운데 가장 대표적으로 주간 졸림증을 들 수 있는데, 원치 않게 반복적으로 잠을 자게 된다거나,
단조로운 일과나 식사 후 또는 일을 집중해서 하던 중안게 어느 때 건 졸음이 쏟아지고 이 졸음이 수 분에서 1시간정도 지속됩니다.
잠자고 나면 개운해지며 또 한 시간에서 수 시간은 수면발작이 생기지 않고 수면발작과 별개로 늘 졸립고, 일의 수행능력도 떨어지며,
만성 피로감을 느끼시는 특징이 있습니다.
탈력발작이란 환자가 갑자기 맥이 풀려 밀가루 푸대처럼 쓰러져 버리는, 기면 발작의 한 증상입니다.
기면증 환자의 60%에서 동반되며, 갑작스런 근육긴장도의 감소 또는 소실을 동반하여 팔이나 다리 한쪽 근육에만 힘이 빠지거나
몸 전체 힘이 빠져 주저앉기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수초에서 30분까지 지속(보통 30초~2분 정도)되고, 심하게 웃거나 화를 내거나 놀라는 등의 감정적 흥분상태에 의해 유발됩니다.
음악을 듣거나, 독서, 영화 관람 시에도 유발되기도 합니다.
수면마비는 잠들거나 잠에서 깨어날 때 발생하는데 갑자기 팔을 움직일 수 없거나 말이 안나오거나, 숨을 깊게 쉬기 힘든 증상을 말하고,
처음 증상 발현 시 불안감이 증대되나 반복될수록 증상이 자연적으로 회복될 것을 인지하여 안정됩니다.
종종 환각 증상과 함께 동반되기도 하며, 정상인에서도 15~30% 정도 동반가능 합니다.
잠들거나 잠에서 깨어날 때 발생하는데 선명하고 기분이 좋지 않은 환청 또는 환시 증상으로 환청은 단순한 소리부터
멜로디 등으로 다양하고 환시는 수면 마비와 함께 동반되기도 합니다.
밤잠에서 자주깨고 꿈을 많이 꾸고 주기성 사지운동장애가 빈번하게 같이 있으며, 실제로 금방 잠에 들지만,
잠들기 어렵다고 호소하여 불면증이나 피곤함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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