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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의료재단 이사장 이왕준
2년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변함없이 명지병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여러분의
건승하심을 기원합니다.
2020년에 이어 2021년 또한 누구라 할 것 없이 모두에게 가장 지루하고 힘들었던 1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나 사회, 국가적으로는 물론이고 인류사적, 문명사적으로 100년 만에 겪는 ‘감염병 팬데믹’ 상황을 견디고, 이겨내신 여러분께 박수를 보냅니다.
국가가 지정한 감염병 거점병원인 명지병원은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때처럼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찾아 온 2020년과 2021년에도 환자들과 지역주민, 나아가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내기 위해 선봉에 서서 코로나19와의 치열한 전쟁을 치렀습니다.
그 결과 명지병원은 코로나 전선에서 가장 선제적이고 선도적으로 싸운 의료기관으로 모든 국민들에게 강한 인식을 심어주었고, 국민들은 자랑스러운 명지병원이 기꺼이 건강을 책임져 주고 있는 여러분들을 부러워하기 까지 했습니다.
특별히 신종플루와 메르스 명지대첩의 소중한 경험이 밑바탕이 돼서 이번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도 코로나19 대응뿐만 아니라 일반 환자들의 급성기 질환 치료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었음을 무엇보다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것은 명지병원의 자화자찬이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려지고 인정받은 사실입니다. 명지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도 급성기 병원이 수행해야 할 필수의료서비스를 완벽하게 제공하기 위해 전격 도입한 듀얼트랙헬스케어 시스템(Dual Track Healthcare System/DTHS)을 통해 국제병원연맹(IHF)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코로나19 대응 병원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감염전문 학자들이 참여하는 세계보건감염학회가 출간하는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병원감염저널(Journal of Hospital Infection)에도 게재되는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이 같은 명지병원의 선제적 대응 시스템은 코로나19 환자 속에서도 일반 환자에 대한 안전한 진료가 가능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명지대첩의 ‘거북선’으로 명명된 건물은 일반 환자들이 이용하는 공간과는 완벽하게 분리되어 운영되기 때문에, 감염되지 않은 환자들 누구나 안심하고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명지병원은 어느 병원에서도 선뜻 수술하겠다고 나서지 않는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충수염 수술을 기꺼이 자처, 한 건의 원내감염 없이 완벽하게 수술을 성공리에 해냈습니다. 또 코로나로 하늘길이 막혀 해외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죽어가던 동포들을 에어앰뷸런스로 긴급 이송, 안전하게 치료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를 수차례 거듭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델타변이에 이어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과 급속한 확산으로 2022년은 코로나 팬데믹의 시즌 2로 접어들 것 이라는 예견으로, 2021년 말 국내 최초로 코로나19에 대한 전방위적 진료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이미 코로나 중증환자치료병상 확대 운영에 이어 경기도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해온 명지병원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재택치료환자의 비대면,방문진료,외래 진료를 동시에 시행하며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 대비한 전방위적 진료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는 비대면 재택치료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재택치료 대상자 중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 비대면 진료로는 증상 파악이 어렵거나 지속된 증상으로 대면진료가 필요한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 의사와 대면한 외래진료(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를 하게 됩니다.
또 이동이 어려운 재택치료환자에 대한 추가적인 진단의 필요성에 따라 X-ray 등 의료장비를 탑재한 차량과 의료진이 직접 집으로 방문하여 진료하는 ‘모빌리티 클리닉’도 고양시와 국내 최초로 시범운영하고 있습니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선제적 코로나 대응 시스템 구축이 가능했던 것은, 신종플루와 메르스를 겪으며 깨달은 교훈을 가벼이 여기지 않고, 이를 바탕으로한 연구와 훈련을 반복한데서 기인할 수 있었으며, 여기에 과감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리더십의 결단과 환자와 지역주민을 제일로 생각하는 의료진을 비롯한 전직원들의 헌신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명지병원은 코로나19와 싸우는 과정에서도 의료혁신과 의료환경 개선, 막대한 투자를 통한 첨단 의료장비 도입, 분야별 명의와 수준 높은 의료진의 대대적인 보강, 시스템적인 인프라 구축 등으로 선진병원으로 나날이 도약해 왔습니다.
특별히 지난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정부에서 각 병원의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평가하는 ‘의료질평가’에서 ‘1-가등급’이라는 최고의 평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응급의료기관평가를 비롯하여 의료기관 부문별 적정성평가에서도 최상의 평가를 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질병 없는 미래를 위한 중단 없는 혁신으로 뇌조직은행과 뉴호라이즌 생체공학연구소, 천연물의약품 개발연구소 등의 첨단 연구소를 추가 개설한데 이어, 코로나백신 등 감염병 시대에 필수적인 백신을 연구, 개발하는 MJ백신연구소를 새롭게 개설했으며, AI 탑재한 이동형 CT 공동 연구개발 등의 미래 의료를 향한 연구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세계를 향한 관문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입국하는 내외국인의 코로나 검사를 책임지는 제1여객터미널(T1)의 서편 코로나 검사센터의 문을 열었습니다. 명지병원 인천공항의원을 설립하고 여객과 공항 상주직원, 항공사 직원들의 코로나19 신속 RT-PCR 및 항원・항체 검사, 결과지 발급을 담당하고 있으며, 2022년 1월 1일부터는 제2검사센터의 문을 열고 입국자 대상 검사도 함께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2022년 올 해는 장애우와 부모들의 오랜 숙원이던, 경기북부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가 문을 열게 됩니다. 진행과정에서 다소 어려움이 있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기는 했지만, 그만큼 더 좋은 의료진과 시설, 운영시스템 등으로 장애우들의 안전한 구강건강을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경기도 하남시에 들어서는 친환경문화복합단지 ‘하남 H2 프로젝트’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어 2028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명지병원의 하남 진출은 명지병원의 의료수준과 환자제일주의 미션, 미래 지향적 발전 가능성 등 다방면에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명지병원은 고양시 본원에 이어 충북 제천의 명지병원과 청풍호노인사랑병원, 파주의 LGD부속의원, 인천공항의 명지공항의원, 하남에 600병상(추후 800병상으로 확장 계획) 규모의 하남 명지병원 등의 통합의료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대확산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어려워진 2022년이지만, 명지병원은 선제적으로 모든 상황을 준비하고, 선도적으로 상황을 이끌며 리더십을 발휘하여 또 한 번의 ‘환자제일주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명지병원은 “We are always Passionate, We are all Compassionate.”(우리는 항상 열정적이고, 우리 모두가 공감적이다)는 슬로건이 있습니다.
2022년 한 해도 명지병원을 아끼고 찾아주시는 분들을 향한 명지병원의 열정이며, 공감으로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은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환자들에게 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기본 아래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환자제일주의’ 미션을 실현해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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