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몽골 의료인 초청 연수 프로그램 성료
몽골 투브아이막병원 의사 4명에 선진 의술 전수
몽골 의료인 초청 연수 수료식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몽골 투브아이막병원 의료진에 선진 의료기술 및 우수 의료서비스를 전수했다.
명지병원은 지난 9일 오전 T관 6층 농천홀에서 홍성화 의료원장과 정진호 국제진료센터장, 하은혜 호흡기내과 교수, 이송미 경기도 보건의료과 주무관, 강보람 경기도 국제의료협회 총괄책임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몽골 의료인 초청 연수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해 3월 명지병원과 몽골 투브아이막(道)의 보건의료협력 협약에 따라, 5월 15일부터 4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몽골 투브아이막병원 의료진 4명이 참여해 이론교육과 외래진료, 수술참관 및 보조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연수의들의 전공과목에 맞춰 심장내과 이지현 교수, 외과 이정훈 교수, 호흡기내과 하은혜 교수, 신경과 이병인, 이미희 교수가 1대 1 맞춤을 통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명지병원은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대응 전문가 과정 운영과 몽골 및 베트남 등 다양 국가 의료진을 초청해 연수교육을 실시하며, 지구촌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오는 9월에도 몽골 연수의 2명이 추가 연수할 계획이다.
연수의 비한즈락차(Bikhanzragchaa Nanjid)는 “언어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신 명지병원 교수님들과 의료진,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경험한 값진 시간이었으며, 몽골로 돌아가 한국과 명지병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홍성화 의료원장은 “한국에서 지낸 4주 동안의 연수기간이 의사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명지병원은 한국와 몽골의 의료 발전 및 우호적인 관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오늘 수료한 4명의 연수의들이 한국과 몽골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