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지도농협과 건강증진 및 협력 협약 체결
조합원 대상 의료서비스 제공 및 인적·물적 교류 강화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지난 8일 오후 C관 4층 권역응급회의실에서 지도농협(조합장 장순복)과 건강증진 및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이왕준 이사장, 신혁재 진료부원장, 서용성 기획행정실장, 권민상 행정부원장, 남재일 경영본부장과 장순복 지도농협 조합장, 한상권 상임이사, 진성종 경제상무, 정운일 기획상무, 이훈기 기업여신추진단장, 곽연숙 헤븐앤어스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도농협 소속 조합원의 질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명지병원은 진료 및 건강검진, 장례식장 등 병원 이용 전 분야에 편의를 지원하고, 지도농협은 지역 농산물 구매 편의 및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2018년 지도농협과 맺은 네트워크 협약을 확대·강화한 것으로,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 강화와 조합원의 건강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장순복 조합장은 “조합원 2천여 명, 준조합원 5만 7천여 명에 달하는 지도농협과 명지병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조합원들의 복지 향상은 물론, 양 기관이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병원은 선도적인 감염병 대응과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고압산소치료센터 등 우수 인프라를 바탕으로 4대 주요 장기이식, 로봇수술 시행 등 의료수준이 나날이 성장 중인 병원”이라며, “지도농협과 진료와 검진, 장례식장 이용 등 전방위적 협력관계를 맺게 된 만큼, 일회성이 아닌 실질적인 의료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검진프로그램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