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직장어린이집 개원식 가져
병원 직원 자녀 및 지역사회 영·유아 132명 수용
영·유아 창의력 증진 및 연령별 신체활동 프로그램 제공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4일 오후 병원 직원들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공헌 및 상생을 위한 직장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왕준 이사장과 김진구 병원장, 김태림 직장어린이집 대표, 박영아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명지병원 직장어린이집은 지상2층, 지하 1층 단독 건물(280평)에 보육실 9개와 강당, 교사실, 조리실을 배치하고, 야외 공간에 자연과 함께 자라날 수 있는 발도로프 텃밭과 모래 놀이터 등을 갖췄다.
보육정원은 총 132명이며, 병원 직원 자녀와 지역사회 영·유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교육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원장 및 보육교사들이 다양한 교구재와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창의력 증진과 연령별 성장발달에 맞는 신체활동을 제공한다.
김태림 직장어린이집 대표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육교사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구 병원장은 “명지병원을 구성하는 울타리 안에는 직원뿐만 아니라 그 가정을 함께 이루는 아이까지 모두가 포함된다”면서, “미래 세대가 올바른 인성을 가지고 훌륭히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병원 직장어린이집은 병원 직원 자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뛰놀며 지역공동체 구성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에 계신 교사들은 애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아이들을 보살피고, 학부모께서는 믿음을 가지고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