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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및 척수 종양 (이하 척추 종양) 은 크게 원발성 (척추 및 척수에서 기원) 하는 종양과 전이성 (다른 장기에서 발생하여 척추 및 척수로 이동) 종양을 구분 됩니다. 원발성 종양은 척추에 종양이 생기는 것으로 척추체 (vertebral body), 경막외 (extradual), 경막내 척수외 (intradual extramedullary), 경막내 척수내 (intradural intramedullary) 종양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경막내에 생기는 종양은 수술의 난이도가 높은 질환입니다. 주로 경부통, 배부통, 요통 등으로 발현하며 발생 빈도는 디스크 질환보다는 적지만 증상이 비슷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의심을 하여야 하는 질환이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최선의 치료이며 악성종양 (암) 의 경우 추가적인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기도 하며 이러한 치료는 특히 전이암에서는 중요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종양내과, 방사선 종양학과등 타 전문진료과와 공통진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본 센터는 이러한 목표로 설립이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통증으로 발현하게 되며 감각이상이나 힘이 빠지는 증상 (걷기 힘들다) 으로도 병원을 찾게 됩니다.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질환을 의심을 하는 것이며 일반적인 통증치료에도 2주 이상 지속되는 통증이 있으면 정밀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특히 감각 이상이나 힘이 빠지는 증상이 있는 경우 즉각적인 정밀 검사를 요합니다. 정밀 검사는 자기공명영상 (MRI) 가 가장 보편적인 검사이며 뼈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기 위하여 전산화 단층촬영 (CT) 를 병행하여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위에서 설명 드린 원발성 종양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최선의 치료이며 완치를 목표로 합니다. 조직 검사에서 악성으로 나오는 경우 추가적으로 항암, 방사선 치료를 합니다. 수술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신경을 다치지 않게 하면서 종양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척추센터에는 수술중 실시간 신경상태를 감시할 수 있는 최신 장치를 구비하여 최선의 수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미경 미세 수술과 실시간 신경상태 감시를 통해 종양 제거 수술에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전이암의 경우는 원발성 종양과는 달리 완치를 위해서는 각 과의 전문가들이 협동으로 진료 및 치료를 해야 합니다. 몸에 암이 있는 경우 40% 정도에서는 척추로 암이 전이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폐, 간, 유방, 신장, 전립선, 대장암이 전이가 잘 됩니다. 척추로 암이 전이가 되면 크게 두 가지 문제가 발생하는데 하나는 통증이고 다른 하나는 마비 입니다. 상기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암이 척추체를 파괴하면서 진행하면 척추가 무너져서 신경을 눌러서 그렇습니다. 암 환자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요한 것이 “통증 없이 두 다리로 잘 걸어 다니는 것” 입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하면 향후 마비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로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부터 신경을 심하게 누르거나 뼈가 많이 파괴가 되어 있는 경우 또는 곧 마비가 발생할 것이 염려되는 경우에는 수술을 먼저 시행하고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를 진행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서서히 발생하지 않고 갑자기 극심한 통증과 마비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 응급 수술을 시행하며 척추센터 수술팀은 항상 응급수술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고 지체 없는 치료로 마비가 발생한 환자들이 다시 걸을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환자들의 여명도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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